
- 보더콜리 / 3세 / 치아 파절(좌측 송곳니 견치) 후 내원
- 오염된 파절 부위 → 감염된 신경(치수) 확인, 발치 대신 자연치 보존 결정
- CT·X-ray 정밀 진단 → 감염 제거 → 근관 충전·밀봉 → 금속 크라운 보강
- 국내 신경치료 가능 동물병원이 드문 만큼, 전문 장비와 임상 경험이 핵심
- 집도의: 이인용 치과 원장 / 수원 돌봄 동물의료센터


안녕하세요, 돌봄 동물 병원 치과 원장 이인용입니다.
"신경치료, 꼭 받아야 하나요?", "신경을 빼면 치아가 약해지는 거 아닌가요?", "차라리 뽑는 게 낫지 않을까요?" — 송곳니 파절로 내원하신 보호자분들께 신경치료를 권해드리면 자주 듣는 질문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친구는 3세 보더콜리입니다.
보더콜리처럼 활동량이 많고 입으로 물건을 무는 습관이 있는 견종은 단단한 장난감이나 뼈를 씹다가 치아, 특히 송곳니(견치)가 깨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문제는 파절 직후 보호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강아지는 치아가 깨져도 겉으로 통증을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뒤 입냄새나 잇몸 변색이 나타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일이 흔합니다.
이번 친구도 파절 부위가 오염되어 내부 신경까지 감염이 진행된 상태로 내원했습니다.

신경치료라고 하면 흔히 '아픈 신경을 빼내는 것' 정도로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정교한 과정입니다. 감염된 치수(齒髓, 치아 속 신경과 혈관 조직)를 제거한 뒤, 치아 내부의 가늘고 복잡한 통로인 근관(根管)을 완벽하게 소독하고 빈틈없이 밀봉해야 비로소 치료가 끝납니다.

신경치료는 고도의 정밀함과 전용 치과 장비, 그리고 임상 경험이 함께 요구되는 치료입니다.
일반 동물병원에서는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전용 치과 시술실과 충분한 케이스 경험을 갖춘 병원에서만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돌봄 동물병원은 전용 치과 시술실과 동물용 치과 장비, 다양한 치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신경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경치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자체가 많지 않은 만큼, 이런 케이스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도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송곳니가 깨진 채로 시간이 지나 내원한 케이스로, 파절 부위가 이미 오염되어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마취 후 CT와 X-ray로 치근과 신경의 상태, 감염 범위를 정밀하게 확인했습니다.








- 신경치료는 단순한 제거가 아닌, 정밀한 복원 치료입니다.
- 치료 중 소독·밀봉 과정이 생략되거나 미흡하면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 발치는 최후의 선택입니다. 가능하다면 자연치는 꼭 보존해야 합니다.
- 치과 전용 장비와 숙련된 술기를 갖춘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이 남은 평생 동안 통증 없이 식사하고, 불편함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정밀한 신경치료가 꼭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는 판단이 가장 위험합니다.
파절된 치아를 발견하셨다면 시간을 두지 마시고 빠르게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신경치료의 필요 여부, 그리고 자연치 보존이 가능한 범위는 정밀 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고민이 되신다면 언제든지 수원 돌봄 동물병원에서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아파도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상태와 신경치료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신경치료 대신 발치하면 안 되나요?
신경치료 후 재감염되면 어떻게 되나요?
신경치료 후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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